늦깎이 학구열 시화로 ‘결실’
늦깎이 학구열 시화로 ‘결실’
  • 승인 2018.09.12 2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덕 성인문해교실 수강생
이순애 씨 作 ‘엄마의 세월’
전국문해교육 시화전 우수상
성인문해수강생의늦깍이열정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된 이순애 어르신이 자신의 작품인 ‘엄마의 세월’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덕군 성인문해교실 수강생의 열정이 초가을 풍성한 결실을 맺고 있다.

어려서 못 배운 한(恨), 뒤늦은 배움의 기쁨이 뒤섞인 이들의 시화작품엔 마음을 울리는 감동이 있다.

이순애(여·80·영덕군 영덕읍 서원 새마을 길) 어르신의 작품 ‘엄마의 세월’이 12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앞서 지난 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18년 경북도 문해대잔치에서는 김일리(여·82·영덕군 영덕읍 화개 서길 ) 어르신이 시화전 부문에서 입선했다.

올해 처음 열린 경북 문해대잔치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국제 문해의 날(매년 9월 8일)을 기념해 문해학습자들의 학습성과를 발표하고 열정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어려운 가정·사회 환경으로 교육받지 못한 어르신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지난 2015년 ‘찾아가는 성인문예교실’ 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영덕읍 생활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집합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