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안계호 조류경보 ‘관심’ 2주만에 재발령
영천·안계호 조류경보 ‘관심’ 2주만에 재발령
  • 정은빈
  • 승인 2018.09.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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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물질 유입으로 증식
낙동강 강정고령은 해제
영천호와 안계호 지점에 녹조 현상이 다시 심화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영천호와 안계호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재발령했다. 조류경보가 해제된 지 14일 만이다.

대구환경청은 12일 영천호·안계호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발령됐던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영혼초와 안계호 지점 유해남조류 세포 수는 두 차례 연속 리터당 1천셀과 1만셀 사이에 속해 ‘관심’ 단계 발령기준을 초과했다. 영천호 지점 유해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 3일 1천472셀, 지난 10일 3천841셀, 같은 기간 안계호 지점은 각 2천38셀, 1천320셀 출현했다.

강정고령 지점에 내려졌던 조류경보는 지난달 20일 ‘경계’ 단계에서 ‘관심’으로 완화된 데 이어 12일 완전 해제됐다. 이 지점 유해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달 27일 7천280셀까지 치솟았다가 지난 3일 84셀, 지난 10일 80셀로 줄었다.

이 같은 남조류 세포 수 변화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강우의 영향이다. 낙동강 하천지점은 유량과 유속이 증가하고 수온이 하락해 조류가 줄어든 반면 호수 지점에는 영양물질이 유입돼 조류가 증식한 것으로 보인다.

대구환경청은 녹조 완전 해소까지 수질오염원 점검과 정수장별 녹조대응실태 점검, 원·정수 수질 모니터링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녹조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오염원 유입 최소화, 취·정수장 운영 강화 등 녹조 저감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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