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환경고용노동위’로 명칭 변경 추진
환노위, ‘환경고용노동위’로 명칭 변경 추진
  • 윤정
  • 승인 2018.09.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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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고용정책 중요성 반영”
국회법 개정법률안 대표발의
국회 상임위 ‘환경노동위원회’ 명칭이 ‘환경고용노동위원회’로 ‘고용’을 추가한 명칭변경이 추진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강효상 의원(한국당·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사진)은 12일 고용정책의 중요성을 반영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상임위원회 명칭을 ‘환경고용노동위원회’로 바꾸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고용, 성장, 가계소득 등 대한민국의 모든 경제지표가 악화일로인 가운데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증가폭은 3천명에 그치고 청년실업률은 무려 10%에 달하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쇼크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고용침체와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화 등 ‘고용’의 정책목표가 그 어느 때보다 최우선시 돼야 함에도 해당 소관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 명칭에 ‘고용’은 빠져있는 실정이다.

강효상 의원은 “지금과 같은 고용위기 속에서 고용정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상임위의 명칭부터 ‘환경고용노동위원회’로 변경해 ‘고용’에 대한 더욱 명확한 정책목표와 의지를 제시하고 문 정부가 초래한 최악의 고용참사 타개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강효상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 등 총 20명 의원이 발의에 참여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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