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한국-이집트 미술교류전
수성아트피아, 한국-이집트 미술교류전
  • 황인옥
  • 승인 2018.09.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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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찬·왈리드 자힌 참여
수성아트피아 기획 ‘권정찬, 왈리드 자힌(Walid Jahin)초대전-The time’전이 16일까지 열린다. 전시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역사 중심에 있는 한국과 이집트 간의 미술교류를 통해 양국 간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권정찬은 계명대학교에서 서양화를 배우고 동양화를 섭렵, 지금은 동양적 사유를 바탕으로 서양적 재료를 사용하는 한국화가다. 50여회의 국내외 초대개인전을 갖고 국제행사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룹전으로는 포천아시아비엔날레, 베이징올림픽공식행사전, 르살롱전, 아시아 국재공모전 등을 가졌다. 현재 경북도립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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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찬 작.

그는 이번 전시에서 선(禪)의 사상이 깔린 수묵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단색조의 표현으로 자연관과 내면 사유의 세계를 보여준다.

왈리드 자힌 작.

왈리드 자힌은 이집트 태생의 황실작가로 이집트의 대표적 화가다. 람세스 35세로서 알렉산드리아 미술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비엔날레 등 국제미술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구상회화의 중심작가이기도 하다. 특히 자녀를 한국에 어학연수를 시킬 정도로 한국의 미술과 전통사찰의 아름다움을 좋아하고, 한국의 고대 역사에 관심이 많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1부(父) 4처(妻)제의 이집트 제도 속에서 오로지 1처를 주장하며 부인과 가족을 애틋하게 사랑하며 그것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다. 이번 전시에서도 부인과의 사랑을 담은 유화작품들을 소개한다. 053-668-158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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