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중앙초 “태권도부 코치 추가해달라”
성주 중앙초 “태권도부 코치 추가해달라”
  • 여인호
  • 승인 2018.09.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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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초, 태권도부 활성화 간담회
군수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
성주 중앙초등학교(교장 장동현)는 지난달 31일 이병환 성주군수, 경북태권도협회 관계자, 성주 태권도를 사랑하는 모임, 태권도부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태권도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성주중앙초 태권도훈련장을 방문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훈련중인 선수단을 격려하고 태권도 겨루기 시범을 참관했으며, 학생 시범 이후 본인의 장기인 물구나무서기 시범을 보여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후 개최된 태권도부 활성화 간담회에서 장동현 교장은 “평소 운동부를 비롯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학교경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 태권도가 큰 성과를 계속 거두고 있는데, 선수단 연계육성으로 강호동 전임코치 1인이 성주 관내 많은 초·중·고 선수를 전담하고 있어 무리가 있다. 태권도 지도자 추가 배치가 필요하니 성주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며 간담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태권도부 현황 브리핑에서는 강호동 전임코치가 청소년뿐 아니라 시니어 국가대표까지 배출하고 경북 및 전국대회에서 다수 입상하고 있는 선수 실적을 소개했다. 또 강 코치는 “성주의 우수한 체육 인재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해야 하고, 선수 및 학부모의 각종 부담을 완화시켜 줘야 하며, 초중등 선수단별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태권도 지도자 추가배치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성주를 태권도 국가대표 고장으로 육성하자고 제안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학교에서 제기한 부분에 대해 성주군, 태권도협회, 지역교육청이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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