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학생 CPR 등 응급처치 교육
대구 한샘초등학교(교장 김연옥)는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5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재난안전응급처치교육 센터 김대식 응급 구조사 외 3명의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이뤄졌다. 5학년 학생들은 시청각실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배웠다. 교육 후 5학년 학생은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모든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교육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교직원은 강당에서 골든타임의 중요성과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에 대한 이론을 배운 후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하임리히법 등 실제적인 응급처치법을 실습했다.
김연옥 한샘초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응급상황 시 자신감을 가지고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아울러 학교활동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