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 식혜’ 가공기술 개발
‘홍시 식혜’ 가공기술 개발
  • 이재수
  • 승인 2018.09.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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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감연구소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경북의 특산물인 떫은감을 이용한 ‘홍시 식혜’ 가공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감은 풍부한 탄닌에 의한 항산화 작용과 비타민 A, C 및 칼륨 등의 영양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면역 기능 강화, 고혈압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경북지역은 상주, 청도 등이 떫은감 주산지로 연간 생산량이 11만1천495t(전국 대비 51%), 생산액은 1천30억원으로 전국의 47%를 차지하는 주요 소득 작목이며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상주감연구소에서는 2018년 7월 5일 ㈜ 친정 농업회사법인과 MOU 체결과 함께 공동으로 젊은층과 여성 등 다양한 소비자가 선호하는 홍시식혜 개발을 추진해 특허출원했다.

이번에 개발한 ‘홍시식혜’는 우리나라 전통 제조방식으로 당화시킨 식혜에 기능성이 우수한 홍시를 첨가하는 방식으로 홍시의 색을 유지하고, 가열에 의한 홍시맛의 변화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홍시식혜 제조기술과 같이 지역 농산물의 가공제품 개발을 다각화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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