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방뷰티제품 中·日에 도전장
지역 한방뷰티제품 中·日에 도전장
  • 김지홍
  • 승인 2018.09.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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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업체 현지 박람회 참가…中 31억·日 45억 수출 상담
대구 뷰티제품이 중국·일본에 호평을 받으면서 세계시장 진출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3억800만 엔(31억 원 상당)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유바이오메드·아발리코코리아·㈜티엠비·편강한방피부과학연구소·한방미인화장품HBMIC 등 대구 지역 소재 5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참가해 현지바이어들과 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현지바이어들은 “화장품 성분을 중요시하는 일본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한방제품 제작도 가능한가” “까다로운 현지 허가나 인증을 취득하는 데 문제 없나” 등 직접적인 수출과 연계된 질문을 건네며 호응을 보였다.

특히 대구시 프리스타기업 유바이오메드에서 생산한 무통증 주사기인 마이크로 니들(micro needle·극세바늘)은 현재 일본에서 시판되는 제품이 아니어서 수입 시 허가 문제를 질문하는 등 검토했다.

앞서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박람회 ‘2018 제50회 중국 광저우 국제미용박람회’에선 대구TP의 지원을 받아 참가한 지역 6개사가 총 85건, 400만여 달러(45억 원 상당)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대류·스위트오렌지·㈜유바이오메드·㈜팜바이오스·한방미인화장품·㈜허브누리 등 지역 6개사는 천연 한방 화장품·한방 샴푸·LED 마스크 등을 선보여 해외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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