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출자·출연기관장 일괄사퇴 해야”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장 일괄사퇴 해야”
  • 김상만
  • 승인 2018.09.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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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대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력 주문
이춘우 의원
이선희 의원
박영환 의원
13일 경북도의회 제303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은 이춘우(영천) 의원 등 3명이 나서 출자·출연기관장 일괄사퇴,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등을 촉구했다.

이춘우 의원은 이날 “경북도의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위해 도내 30개에 출자·출연기관, 특히 기관장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들이 신임 도지사와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출자출연기관장 일괄사퇴를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부산, 광주, 경기, 경남 등 타 시도의 경우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산하기관장이 일괄사표를 내고 새로운 시장·도지사가 재신임을 묻는 것이 관례”라고 적시했다.

이 의원은 “전임 지사가 임명한 25개(공석 5개 기관 제외) 출자·출연기관장들의 전원 일괄 사퇴할 것”을 주장했다.

이선희(비례) 의원은 ‘공공기관의 2차 지방이전’에 대비한 경북도의 주도면밀한 유치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4일 국회교섭단체 연설에서 여당대표가 122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추진 방침을 발표한 후, 지방자치단체간 유치경쟁이 시작됐다고 전하고 경북도의 선제적인 공공기관 유치 노력을 주문했다.

박영환(영천) 의원은 2019년도 국가투자예산의 확보를 위한 경북도의 대비가 부족했다고 꼬집고 국회에서의 증액에 전력을 쏟을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경북도 국비신청 건수는 2018년 395건에서 2019년 345건으로, 신규사업건수는 118건에서 112건으로 줄고,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대응 사업 발굴과 장기적인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에 미흡했다고 질타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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