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 비판 ‘존재감 부각’
문재인정부 경제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는 ‘세미나 정치’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무성(사진) 전 대표가 2년만에 처음으로 대구지역 민심탐방 투어의 첫무대로 ‘대구 정치 1번지’인 수성구를 선택하면서 내년 초로 예정된 전당대회와의 연계성이 주목된다. 김 전 대표는 13일 대구 수성못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제11회 대구 국제재즈축제’에 참석했다.
김 전 대표의 이번 대구 방문은 한국당 주호영(수성구을)의원의 초대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유한국당 내에서는 전당대회, 대권 도전을 위한 몸풀기라는 관측이 나온다.
내년 대구·경북지역에서 당대표 경선에 한 명 정도, 최고위원 경선에는 대구·경북에서 각 한 명씩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박계 복당파인 4선의 주호영 의원이 당대표 경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잠재적 당권 및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비박계 김무성 전 대표의 활동 재개와 두 사람의 행보가 눈에 띄는 것이다.
이를 두고 정치평론가들은 김 전 대표의 이번 수성구 방문이 야당세가 비교적 강한 이른바 텃밭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김 전 대표의 이번 대구 방문은 한국당 주호영(수성구을)의원의 초대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유한국당 내에서는 전당대회, 대권 도전을 위한 몸풀기라는 관측이 나온다.
내년 대구·경북지역에서 당대표 경선에 한 명 정도, 최고위원 경선에는 대구·경북에서 각 한 명씩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박계 복당파인 4선의 주호영 의원이 당대표 경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잠재적 당권 및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비박계 김무성 전 대표의 활동 재개와 두 사람의 행보가 눈에 띄는 것이다.
이를 두고 정치평론가들은 김 전 대표의 이번 수성구 방문이 야당세가 비교적 강한 이른바 텃밭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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