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사례 등 질의응답 시간 가져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여민실에서 뉴질랜드 IB 학교인 AIC(Auckland International College)학교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교육청의 초청으로 뉴질랜드 AIC 학교장(Michael Parry)과 AIC 입학처 매니저(Ellen Yu)가 내한했으며 경대사대부초 등 IB 교육과정에 관심 있는 학교의 교원들과 교육청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해 IB 운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AIC 학교장의 뉴질랜드 IB 운영에 전반에 대한 소개와 강의 후에, 참석한 교원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IB 교육과정 운영 사례, IB 학교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한 교원들은 IB 연계형 학교 교육과정 디자인을 위해 수업내용, 수업방법, 평가방법 측면에서 AIC 학교의 실제 운영 현황에 대해 묻고 IB 교육과정 운영의 장·단점, 도입을 위해 준비해야 할 점, IB 교육과정 운영 시 힘든 점, 교사들이 준비해야 할 점 등을 질문하는 등 뉴질랜드의 IB 교육과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교육청은 대구형 미래수업혁신교실인 ‘참자람교실’을 운영하는 등 자체적인 수업과 평가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교육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수업-평가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는데, IB 교육과정도 그 중 하나다. 앞으로 관심 있는 교원들과 학교를 중심으로 IB 교육과정의 효과성과 교육적 의의를 면밀히 따져 현장에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