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골드클래스 청약 1순위 마감…최고 7.6대 1
수성 골드클래스 청약 1순위 마감…최고 7.6대 1
  • 윤정
  • 승인 2018.09.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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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부동산 대책에도 성황
전용 84㎡A타입 ‘최다 인파’
9·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날 진행된 대구 ‘수성 골드클래스’ 청약이 1순위 마감됐다.

1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수성 골드클래스’는 대구지역 1순위 청약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21가구 모집에 2천547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6.1대 1이었고 가장 인기 있는 타입은 전용면적 84㎡A이었다. 최고 경쟁률은 7.6대 1을 기록했다. 225가구 모집에 1천709명이 몰렸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B 타입에서 4.4대 1, 전용 112㎡ 타입에서 4.2대 1을 기록했다.

‘수성 골드클래스’는 수성구 범어동과 중구, 달서구, 달성군 등에 분양한 아파트들의 두 자릿수 이상 경쟁률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9·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날 진행돼 청약 예정자들의 심리 위축을 감안하면 다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청약이 조기 마감된 것은 우수한 학군과 교통 등 주거 인프라, 인근 아파트 매매가 대비 낮게 책정된 분양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수성 골드클래스’는 대구 수성구 중동 356-7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 112㎡, 총 588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1일, 지정 계약은 다음달 2~4일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21년 12월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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