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스, 골로프킨 ‘무패 행진’ 종지부…새 챔피언 등극
알바레스, 골로프킨 ‘무패 행진’ 종지부…새 챔피언 등극
  • 승인 2018.09.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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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통합 타이틀전 판정승
체력·다양한 테크닉 등 우위
1년 전 ‘편파 판정’ 논란 잠재워
알바레스골로프킨에2-0판정승
맛 좀 봐라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미들급(72.57㎏) 통합 타이틀전에서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멕시코·왼쪽)가 겐나디 골로프킨(카자흐스탄)에게 펀치를 날리고 있다. 이날 알바레스는 골로프킨에 2-0 판정승을 거두고 세계 프로복싱 미들급 최강자로 우뚝 섰다. 연합뉴스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28·멕시코)가 1년 만에 다시 만난 겐나디 골로프킨(36·카자흐스탄)에게 생애 첫 패배를 안기고 세계 프로복싱 미들급 최강자에 올랐다.

알바레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미들급(72.57㎏) 통합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골로프킨과 12라운드 혈투 끝에 2-0 판정승(115-113 115-113 114-114)을 거뒀다.

지난해 9월 17일 이후 정확히 1년 만의 재격돌에서 알바레스는 골로프킨의 무패 행진에 종지부를 꺾고 새로운 미들급 통합 챔피언이 됐다.

알바레스의 전적은 50승(34KO) 2무 1패가 됐다. 반면 골로프킨은 40전 만에 첫 패배를 안으며 38승(34KO) 1무 1패가 됐다.

1년 전 맞대결에서는 골로프킨이 우세했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1-1 무승부로 끝나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많은 알바레스의 상품성이 떨어질까 봐 나온 편파 판정이란 의혹도 제기됐다.

골로프킨은 10라운드에서 기회를 잡았다.

오른손 훅이 알바레스의 안면에 그대로 적중했다.

골로프킨에게는 경기를 끝낼 기회였으나 비틀거리던 알바레스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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