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 1천1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문화행사로 콘서트 개최가 49%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문화?예술 및 체험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시는 인기연예인을 초청하고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동아리 발표회를 마련하는 영일만 청소년 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다.
또 청소년문화존을 운영해 청소년에게 문화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청소년 특기 및 적성개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청소년 풋살, 농구, 댄스, 가요대회 등 다양한 문화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이 궁금해 하는 성지식을 멀티미디어 등 시청각적 자료를 활용해 전달하는 청소년성문화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포항시청소년수련관도 리모델링한다.
또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해서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과 지역아동센터 45개를 지원, 위기 아동청소년을 위해서는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지원, 아동양육시설, 학대아동보호 그룹 홈 지원, 청소년중장기쉼터운영지원, 청소년 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해 청소년이 꿈을 꾸는 도시, 청소년이 행복해 하는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