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다사초(교장 정효석)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과학실에서 친구와의 긍정적인 소통 및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해피투게더 원예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학교폭력예방 어깨동무학교이자 대구시교육청 정책연구학교인 다사초가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정서 순화를 위해 계획했다.
다사초는 학년별로 하루 두 시간씩 전문 원예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과 함께 꽃과 식물을 심고 화분 꾸미기를 실시했다. 한 학급에 2명씩 담임 추천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원목 화분에 꽃과 식물을 심고 화분을 가꾸며 친구들과 함께 교실에서 정성껏 활동을 했다.
활동에 참여해 화분을 꾸민 학생들은 “식물을 심는 거라고 해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선생님을 따라 하나씩 해보니 무척 쉽고 재미있었다”며 “정성 들여 심은 식물을 소중하게 돌보고 가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