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스·골로프킨 “원한다면 재대결”
알바레스·골로프킨 “원한다면 재대결”
  • 승인 2018.09.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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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격돌…또 판정 논란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28·멕시코)와 겐나디 골로프킨(36·카자흐스탄)이 세기의 대결을 끝내자마자 ‘세 번째 대결’을 예고했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알바레스와 골로프킨의 세 번째 대결을 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SPN 등 주요 외신도 같은 의견을 냈다.

근거는 두 복서의 ‘말’이다.

경기 뒤 알바레스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원한다면 다시 맞붙을 수 있다. 한 번 더 붙읍시다”라고 말했다.

아쉽게 패한 골로프킨도 재대결을 원한다. 그는 “세 번째 대결이 펼쳐지면 좋겠다”고 답했다.

알바레스와 골로프킨은 지난해 9월 17일 첫 맞대결을 펼쳤고, 무승부를 이뤘다. 당시에도 “골로프킨이 우세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확히 1년 만에 다시 만난 둘은 치열하게 싸웠고, 알바레스가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에도 판정 논란이 일어났다. 또한, 재대결 가능성도 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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