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시정 슬로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런 대구’
민선 7기 시정 슬로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런 대구’
  • 김종현
  • 승인 2018.09.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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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오페라 행사
‘World Smart Leader’
미래비전 2030 설정
4년간 공약실천 계획
136개 세부사업 추진
대구시의 민선 7기 시정 슬로건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로 정해졌다. 대구시는 17일 대구정책오페라 행사를 열어 민선 7기 시정 운영철학을 담은 시정 슬로건과 2030년 대구 미래를 그린 대구미래비전 2030, 향후 4년간 공약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민선 7기 시정 슬로건은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다.

시정의 궁극적인 목표가 시민 행복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천명하고 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자랑스러운 도시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외부 전문가 자문,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확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구미래비전 2030은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고를 이겨내고 대구를 스마트시티 일번지로 우뚝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대구의 지향점을 ‘World Smart Leader, Daegu’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미래산업 허브, 월드클래스 대도시권의 중심, 시민이 행복한 도시공동체라는 전략 아래 4차 산업혁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게이트웨이, 대구케어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민선 7기 공약실천계획과 관련해서는 기회의 도시, 따뜻한 도시, 쾌적한 도시, 즐거운 도시, 참여의 도시 등 5개 목표 아래 22개 추진전략, 112개 공약사업, 13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해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신호등 90개소를 설치해 미세먼지 알림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택시-대중교통 환승할인제를 도입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대구시민 ‘문화기본권’을 보장하고, 뮤지컬 전용극장을 건립하는 등 문화 인프라를 확충한다. 2020 ‘세계인 대구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대구의 강점을 살린 나이트투어 등 색다른 관광으로 1천만 관광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대구대공원에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공약 실천을 위한 예산은 기투자(2조8천702억원)를 포함해 총 35조 5천635억원으로 국비가 10조539억원, 시비는 6조1천35억원, 민자와 구·군비 19조4천61억원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2030년 미래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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