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굴비, 명절 선물강자 재등극
한우·굴비, 명절 선물강자 재등극
  • 김지홍
  • 승인 2018.09.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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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 등에서 한우·굴비 등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란법 개정에 따라 농축수산물 선물의 상한선이 오르자 실속형 세트 등으로 소비 심리가 움직인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추석 선물 예약판매 기간(8월2일~9월6일) 동안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한우 세트 판매량이 전년보다 60.6% 늘어났다. 이 외에도 굴비(51.5%), 사과·배(148.5%) 등에서 판매 증가율이 높았다.

선물세트별로 10만원 이상에서는 판매 5위 안에 4위 제주옥돔갈치세트를 제외하고 모두 한우가 휩쓸었다. 1위는 한우혼합 1호가 차지했다. 2위에는 피코크 횡성축협 한우 1++ 갈비세트, 3위 한우갈비 1++등급 세트, 5위 달링다운 화규 냉장2호 등이 올랐다.

롯데마트도 신선식품 관련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 롯데마트의 사전예약 기간(8월1일~27일) 판매 결과를 보면 신선식품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보다 192.4%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중에서도 축산 선물세트 매출은 305.2%로, 지난해보다 4배 정도 높은 수치다. 이어 과일(118.4%), 채소(127.5%), 수산(88.7%) 순으로 나타났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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