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유학생들, 대구 4차산업 신기술 체험
개도국 유학생들, 대구 4차산업 신기술 체험
  • 김종현
  • 승인 2018.09.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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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영남대 새마을대학원생 초청
스마트광통신센터 등 현장 견학
영남대박정희새마을
대구시가 17일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초청해 지역의 4차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대구시제공

대구시는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유학중인 개발도상국가 출신 외국인 학생들을 초청해 대구시 역점시책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학생들은 지난 17일 스마트광통신센터, 재난안전대책본부(통합재난관리시스템), 국립대구과학관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현장을 방문했다.

초청된 학생들은 필리핀 출신의 델라 레이나 폴린 알렉시스(27)씨를 비롯해 모두 16명이며, 이들은 르완다·탄자니아·미얀마 등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 출신으로 새마을운동을 통한 한국의 성장·개발 사례를 배우고 주민주도적 지역사회발전 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수학 중이다.

학생들은 스마트광통신센터에서 자가통신망 사업,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대구시는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온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현장견학과 소통간담회를 추진해 경제·관광·환경 등 대구시와 유학생 출신국간에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대구를 외국에 널리 알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시 진광식 자치행정국장은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구의 미래신성장산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물·의료·미래형자동차·에너지·IoT 등 대구의 미래 역점사업분야에서 대구시와 유학생 출신국이 서로 도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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