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시설에 생필품 등 전달
추석을 앞두고 경북도의회 의원들의 사회복지시설 위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종열(영양) 도의원이 18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지역에 있는 재활원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눴다.
재활원은 영양군 석보면에 위치한 경북행복재활원(원장 이재우)으로 지적장애인 3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이며, 이날 정성껏 준비한 생필품을 전달한 후 장애인들을 위로했다.
이 의원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회복지 시설을 찾는 손길이 줄어들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추석 연휴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주홍(영덕) 의원은 이날 영덕군 영덕읍에 소재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랑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외롭고 소외된 분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따뜻한 위문활동을 펼쳤다.
사랑마을은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에게는 안락하고 편안한 생활 보장과 가족에게는 신체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서, 가족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24시간 보조하며 요양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에 최선을 하고 있는 시설이다.
조 의원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아라’는 말처럼 소외된 이웃 없이, 모든 이웃들에게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창석(군위) 도의원은 앞선 13일 군위군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SMS그린힐 군위요양원’과 ‘백송한마음요양원’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복지시설을 방문한 박 의원은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불우이웃과 복지시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당부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봉사정신으로 열심히 일하는 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