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베트남 북부 경제교류 ‘물꼬’
대구-베트남 북부 경제교류 ‘물꼬’
  • 강선일
  • 승인 2018.09.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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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환경·스마트시티 협력
市-박린성 상호발전 MOU
대구시는 베트남에서도 경제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박린성’과 상호발전을 위한 의료·환경·스마트시티 조성 등 경제전반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베트남 북부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박린성은 하노이 북동부에 위치한 인구 130만명의 신흥도시로 한국의 삼성과 오리온을 비롯 일본 캐논, 미국 펩시 등 세계 각국의 기업이 진출해 매년 1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베트남의 경제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4월 김연창 전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박린성을 방문해 당비서 등을 면담한 자리에서 대구의 첨단의료, 물산업 및 환경사업, 전기자동차 보급 등을 소개하고, 교통·안전·에너지·환경 등 도시문제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해결하는 스마트도시 구축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했다.

이에 박린성 대표단은 대구의 우수한 첨단의료 시설과 환경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체험하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를 방문해 칠곡경북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첨복단지, 3D융합기술센터를 둘러보며 대구시와 경제교류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경제동반자로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칠곡경북대병원과 박린종합병원은 환자교류, 의사연수 등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오는 11월 박닌성에서 대구의료기술을 현지에 직접 전파할 계획이다. 박린성 대표단은 방문 마지막 날인 20일 덕영치과병원 및 약령시 의료관광체험, 대구삼성경제창조센터 방문 등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응우옌 휴 „박린성 부서기장은 “향후 의료·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경제분야에서 대구시와 교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박린성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에서도 경제가 급성장하는 북부지역에 지역기업들의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지역기업들이 베트남에 본격 진출함으로서 대구와 베트남과의 경제교류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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