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선물, 2030세대 ‘가성비’ 5060은 ‘만족도’
명절선물, 2030세대 ‘가성비’ 5060은 ‘만족도’
  • 김지홍
  • 승인 2018.09.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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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구매 내역 조사
젊은층, 통조림 등 가공식품
홍삼구입 60대보다 더 많아
중·장년층, 고기·과일 선호
20~30대 젊은층은 추석 선물로 통조림과 홍삼을,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축산과 과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세대에선 합리적 가격대의 ‘가성비’를, 중·장년층은 신선식품 등에 대한 구성·품질 만족도를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발표한 최근 3년간(2016년 추석∼2018년 설) 명절 선물 구매 내역 빅데이터 조사 자료를 보면 축산 관련 선물을 구매한 비율은 60세 이상이 41%, 4050세대는 33%, 2030세대는 30%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축산품 선호도가 컸다. 과일도 2030세대는 19%, 4050세대 22%, 60세 이상은 25%로, 60대가 가장 높았다.

반면 스팸 등 가공식품인 통조림·캔은 2030세대 구매 비율이 40%로, 4050세대(37%)·60세 이상(28%)보다 높았다. 가공식품 선물 중 눈에 띄는 것은 홍삼이다. 20~30대에서 홍삼을 구매한 비율이 11%로 40~50대 8%, 60세 이상 5%를 웃돌았다. 주로 어린 자녀들이 구입한 뒤 부모 등 어른에게 선물하는 목적이 큰 것으로 보인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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