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기술력 인정받은 대구 車부품기업들
독일서 기술력 인정받은 대구 車부품기업들
  • 강선일
  • 승인 2018.09.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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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전시회 참가
상담액 1천589만달러 성과
845만달러 계약 성사 기대
대구지역 10개 자동차부품사들이 글로벌 자동차메이커의 본고장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18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에 참가해 246건의 무역상담을 통해 상담액 1천589만달러(한화 180억원) 및 계약추진 845만달러(95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과 바이어가 최대 규모로 몰린 이번 전시회에 대구시 단독으로 공동관을 설치하고, 10개사를 파견해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의 수출판로 확보를 위한 해외마케팅 기회를 제공했다.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는 1971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전시회로 올해 24회째 행사에는 세계 74여개국의 4천700여개 업체가 참가해 1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세계 각국에서 많은 경쟁업체가 참가했고, 특히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참가업체 비중이 30%에 달해 지역 참가업체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이 더욱 요구됐다. 전시회에 참가한 10개사는 평화산업·고아정공·루브캠코리아·에스제이테크·신한정공·신도·엔엘티크 등으로 총 246건, 1천589만달러의 상담을 추진해 이 중 845만달러의 계약 성사가 예상된다.

평화산업은 독일 C사로부터 방진품목에 대한 검토와 요청을 받았고, 미국 T사와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회를 얻었다. 또 냉간단조 제품을 생산하는 신도는 벨기에 S사에 제품견적을 제출키로해 연간 50만개 이상 납품이 예상된다. 에어컨 컴프레셔를 생산해 매출의 60%를 수출하고 있는 신한정공은 독일과 미국의 글로벌 1차벤더와 88만달러의 제품납품 계약을 맺었으며, 독일 N사와도 200만달러의 계약추진이 기대된다.

대구시는 오는 11월1일부터 4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회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구관에서 현지기업을 초청해 현장설명회도 가졌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기획관은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전시회에 걸맞게 많은 글로벌 바이어들이 방문해 계약추진 성공 가능성 또한 어느 전시회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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