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테마파크, 경북이 운영”
“새마을 테마파크, 경북이 운영”
  • 홍하은
  • 승인 2018.09.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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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포럼 21 릴레이토론회
李 지사, 새마을 우수성 강조
“글로벌포럼 등 세계화 진행”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는 20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조성된 새마을운동 테마파크를 경북이 직접 운영할 것이고 밝히며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 지사는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주최의 릴레이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새마을사업은 대한민국 브랜드로 유일하게 정신문화를 세계로 수출한 것”이라며 “경북이 발상지인 이 좋은 자산을 우리가 지켜야 후손에게 비난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구미시장이 새마을테마파크 운영비를 걱정하고 있는데 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곧 발표를 할 것”이라며 “새마을세계재단, 글로벌새마을포럼도 함께 만들어 새마을세계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역사자료관에 대해서는 “구미 소관이라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역사는 지운다고 지울 수 없다”며 “박정희 대통령은 단군 이래 가난을 벗도록 한 유일한 지도자이다. 이를 인정해야 하고 이 사실은 지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내년도 경북 예산 확보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자 기재부 출신을 재정실장으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했지만 목표액 달성하지 못한데 있어 죄송하다”며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중앙부처 예산은 늘었는데 우리 예산은 작년보다 줄었으니까 우리 잘못이 크다. 또 중앙부처에서도 경북을 챙기지 못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는 숫자가 증명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마지막 발언을 통해 대구·경북이 통합해 세계적인 대구·경북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공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통합신공항을 경북 의성이든 군위든 어디든 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공항을 만드는데 모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공장 몇개 들어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공항을 만들어 물류 수송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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