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대구권역외상센터 개소
경북대병원 대구권역외상센터 개소
  • 김광재
  • 승인 2018.09.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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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국가 지정서’ 받아
전국 13번째…병상 68개
경북대병원 대구권역외상센터(센터장 박진영 교수)가 20일 오후 경북대병원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경북대병원은 이날 개소식에서 권역외상센터의 법적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인정한 ‘국가 지정서’를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국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

권역외상센터는 일반 응급실의 처치 범위를 넘어서는 총상, 다발성 골절, 출혈 환자 등 중증외상환자를 24시간, 365일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과 치료할 수 있는 시설, 장비 및 인력을 갖춘 국가지정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를 말한다.

전국 13번째 권역외상센터로 공식 개소한 대구권역외상센터는 외상 소생실, 외상 관찰실, 외상 중환자실, 외상 병동 등 모두 68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외상전용 수술실, 외상전용 혈관조영실이 설치돼있다. 근무 인력은 외상 전담전문의 12명, 외상전담 간호사 69명, 외상코디네이터 3명, 행정직원 1명 등이다.

경북대병원은 지난 2012년 권역외상센터 1차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됐으나, 헬리패드 설치와 관련한 각종 인허가와 건설업체 사정 등으로 개소가 지연돼왔다.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경북대학교병원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선두에 서서 국가 및 지역의 의료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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