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주·줄넘기…경기마다 “우리팀 이겨라” 열띤 응원
계주·줄넘기…경기마다 “우리팀 이겨라” 열띤 응원
  • 서효림
  • 승인 2018.09.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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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사대부설초등학교(교장 송승민)에서는 지난 15일 전교생의 열정으로 가득한 응원소리가 학교 운동장을 가득 채웠다. 비록 학년은 다르지만 모두 한마음으로 우승을 외쳤다.

점수가 제일 높은 ‘고학년 계주’부터 할아버지, 할머니도 참여할 수 있는 ‘우리는 강태공’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마음 한몸 운동회였다. 매년 해왔던 운동회지만 할 때마다 의욕과 성취감은 달랐다. 목에 핏줄을 세워가며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3반의 열정 때문인지 5학년 미션 줄넘기를 시작으로 홍군의 압도적인 득점이 시작됐다.

고학년 계주 선수들은 쏟아져 내리는 비를 뚫고 달렸다. 비를 맞을지언정 죽기살기로 뛰는 계주 선수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열정 그 자체였다.

이번이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운동회인 6학년도, 입학 후 첫 운동회인 1학년도 선선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땀을 비오듯 흘리며 운동회에 임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아무런 사고없이 가을 운동회를 마친 우리들이 기특하다고 하시며 우승을 차지한 홍군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셨다. 잊을 수 없는 행복한 가을 운동회였다.

서효림기자(경북대사대부설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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