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학생들이 플리마켓(Flea Market)을 열어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계명대에 따르면 경영대학, 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 아르텍칼리지 등 4개 단과대학 학생회는 최근 성서캠퍼스 소운동장에서 자발적으로 플리마켓을 열었다.
4개 단과대학 학생들은 추석을 앞두고 의미 있는 이벤트를 찾던 중 재학생들로부터 의류와 생필품 등 중고물품 3천여 점을 모았다가 이를 다시 재판매했는데, 이틀 동안 2천500여 명의 학생들이 몰려 119만5천900원의 수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