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시장 상권활성화 5년간 80억 투입
칠성시장 상권활성화 5년간 80억 투입
  • 한지연
  • 승인 2018.09.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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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공모사업에 선정
거리 레스토랑·백년상권 조성
문화·관광 콘텐츠 운영 등 추진
대구 북구청은 칠성동 칠성종합시장 일원이 ‘2018년 상권활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시장 경쟁력 키우기에 나선다.

21일 북구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2018년 상권활성화 사업’에 선정, 앞으로 5년간 사업비 80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상권활성화사업은 쇠퇴한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해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소상공인과 상권의 자생력을 갖춰 시장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상권환경개선을 위한 노점 및 가로정비 △시장별 업종별 컬러 조닝조성 △경영선진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상권닥터 컨설팅 지원 △BI 개발 △구역별 특화추진을 위한 거리레스토랑 △공동손질장 조성 △백년상권거리 조성 △경쟁력 강화지원을 위한 문화·관광 콘텐츠운영 △맞춤형 마케팅 홍보 추진 등이 있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7월 ‘2018년 상권활성화사업’을 신청했다. 칠성동 칠성종합시장 일원은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실사 및 외부전문가 현장검증, 3차 심의위원회 의결 등의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 경북대학교, 영진전문대학, 대구유통단지 등이 위치해 잠재적 고객수요가 풍부하다는 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설 노후화, 소비자의 전통시장 기피, 인근 대형 유통업체 등으로 시장공동화가 진행돼 사업 추진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상권활성화사업 공모 선정으로 칠성종합시장 일원에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천과 연계해 대구의 새로운 관광명소이자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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