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산단 재생, 민간개발로 앞당긴다
서대구산단 재생, 민간개발로 앞당긴다
  • 강선일
  • 승인 2018.09.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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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지식산업센터 유치 추진
LH와 협력…12월 중 착공
지역 새 랜드마크 역할 기대
서대구산단민간지식산업센터조감도
서대구산단내에 건립되는 제1호 민간지식산업센터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의 대표적 노후 산업단지인 서대구산단이 업종 재배치 및 고도화를 위해 민간주도형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서대구산단 재생사업지구내에 제1호 민간지식산업센터를 유치·건립해 새로운 변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그동안 재생산단내 민간지식산업센터 건립은 민간에 정부지원(기금융자 등)을 통해 재생사업 촉진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추진돼왔다. 반면, 이번 사업은 민간의 순수 자력으로 사업을 추진해 민간에 산업단지 재정비를 촉진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등으로 노후산단 재생사업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서대구산단내 동남주물 부지에 지하2층∼지상12층 규모로 건립되는 민간지식산업센터 ‘D-센터1976’은 전통적 제조시설 뿐만 아니라, 지식·정보·문화 등의 지식서비스산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전통적 제조업 중심의 획일적·비효율적 공장 건축물에서 각종 편의시설과 쾌적한 조업공간 확보는 물론 충분한 주차공간 제공으로 청년이 다시 찾는 경쟁력있는 산단 조성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공간은 그간 각종 소음·분진 등으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많았던 노후 공장부지로 최첨단 빌딩이 들어섬에 따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주변 노후공장 등의 민간개발 모델을 제시해 민간 중심의 재정비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서대구산단내에 순수 민간자력의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서대구산단내에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현비축기지 후적지에 LH와 공동으로 전국 최초의 노후산단 재생사업에 리츠방식을 도입해 지하2층∼지상1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해 10월 중 사업시행 협약체결 및 리츠를 설립해 12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남희철 도시기반혁신본부장은 “현재 공사중인 신천대로 연결도로건설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이 재생사업의 초기 마중물이라면 민간 자력개발은 재생사업의 핵심이자 최종 목표다”면서 “앞으로 민간 자력개발이 촉진돼 노후산단 재생사업이 조기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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