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해외대학과의 교류 확대
지역대-해외대학과의 교류 확대
  • 남승현
  • 승인 2010.02.0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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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들이 해외명문대학과의 교류확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는 우수학생의 수도권 이탈 방지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서다.

영남대 이효수 총장은 호주 ‘G8’(Group8) 대학 중 3개 대학과 자매교류를 맺기 위해 지난 1일 출국했다.

호주 ‘G8’는 호주국립대, 멜버른대, 시드니대, 아델레이드대, 모나쉬대, 서호주대, 퀸즐랜드대, 뉴사우스웰즈대 등이며 매년 세계대학평가에서 100대 대학 순위 안이다.

대학은 이중 아델레이드대, 모나쉬대, 멜버른대와 학술교류 및 학생교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모나쉬대는 세계대학평가 Top 50에 드는 명문이며, 특히 MBA과정은 호주 1위·아시아권 2위로 유명하다.

계명대는 현재 44개국 221개 대학 및 기관과 협정관계에 있다. 지난해 7월 이후에만 일본 나가사키 대학, 미국 노스텍사스 대학, 대만 창중대학, 영국 포츠머스 대학, 독일 아우그스부르그 대학 등 10여개 대학과 자매협정을 체결했다.

특히 미국 미시건주립대와는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향후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독일 바우하우스대학등과의 프로그램을 위해 협의 중이다.

대구대는 현재 16개국 107개 대학(기관)과의 학술 및 인력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중국의 명문대인 소주대학과 상해대학과의 교류가 활발하며 일본의 경우 와세다 대학과야마가타대학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와세다대학은 매년 대구대의 단기 한국어문화체험 프로그램에 15명의 학생들의 파견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둘러보고,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대학은 미국 및 유럽지역 명문대학과의 교류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는 현재 미국 등 19개국 68개교와 협약을 맺고 있다.

특히 미국의 미네소타주립대·미시시피주립대, 중국의 길림대, 산동대와는 인적 및 학술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대학은 올해에도 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 등 5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추진 중이다.

대구한의대는 현재 미국의 이스턴켄터키대 등 12개국 32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있다.

특히 영국의 더비대, 중국의 호남사범대, 일본 오사카교육대와 교류를 활발히 하고있으며 올해에도‘한방의 세계화’를 위해 미국, 일본의 주요대학과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글로벌 시대를 맞아 대학마다 해외명문대와의 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지방대학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서도 해외대학과의 교류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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