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분양 주택 945호…29.7% 감소
대구 미분양 주택 945호…29.7% 감소
  • 윤정
  • 승인 2018.09.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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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북 2% 줄어든 8천33호
전국 6만2천370호…1.2% ↓
준공 후 빈집 6개월 연속 증가
8월 대구 미분양주택은 945호로 집계 돼 전월 1천345호보다 2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북은 8천33호를 기록해 전월 8천198호보다 2% 감소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6만3천132호) 대비 1.2%(762호) 감소한 총 6만2천370호로 집계됐으며 준공 후 미분양은 8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3천889호) 대비 9.4%(1천312호) 증가한 총 1만5천201호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미분양은 8천534호로, 전월(8천832호) 대비 3.4%(298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방은 5만3천836호로, 전월(5만4천300호) 대비 0.9%(464호) 감소했다. 특히 대구는 전월 보다 29.7% 감소 돼 미분양 물량이 많이 소진됐지만 경북은 2% 감소에 그쳐 여전히 미분양 물량이 넘쳐났다.

주택이 완공되고 나서도 분양되지 않고 빈집으로 남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5천201호로 전월(1천312호) 대비 9.4% 증가해 6개월 연속 늘었다. 대구는 129호로 전월 133호보다 4가구 줄었으며 경북은 1천957호로 전월 1천646호에 비해 311호가 늘어났다.

한편 8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1만4천411호로, 작년 동기(2만3천992호) 대비 3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5년 평균치(3만477호)에 비해서는 52.7% 줄어들었다.

대구는 작년 8월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 없었으나 올 8월에는 784호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5년 평균 8월 1천136호에 비하면 3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올 8월 분양 물량이 1천970호로 작년 8월 310호에 비해 6배 이상 증가했다. 5년 평균 1천695호에 비해서는 16.3% 증가했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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