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소상공인 벼랑 끝 내몰아”
“최저임금 인상, 소상공인 벼랑 끝 내몰아”
  • 윤정
  • 승인 2018.09.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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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의원 ‘제도개혁’ 서명운동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경북 구미갑)은 26일 구미역 광장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확보를 위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범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백 의원은 “추석 연휴 기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로부터 최저임금 인상으로 먹고살기 더 힘들어졌다는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현 정부의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을 지켜보고만 있을 순 없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현 정부는 북한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고생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살리고 자영업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대책부터 마련해야 한다”며 “최저임금 인상의 속도를 조절하고 업종별, 규모별로 최저임금을 차등적용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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