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은 ‘울긋불긋’ 시작
올 가을 첫 단풍이 27일 강원도 설악산에서 물들기 시작했다. 대구·경북지역에선 다음달 중순부터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단풍은 점차 남쪽으로 확대돼 경북 북부 지역은 다음달 14일부터, 팔공산은 다음달 19일께 시작되겠다. 가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남부지방의 단풍 시기는 예년보다 3~4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첫 단풍 이후 절정에 이르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하순이다. 첫 단풍은 산 정상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고, 산의 80%가 물들면 절정기에 접어든다.
단풍은 9월 상순 기온의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된다. 통상 기온이 낮을수록 시기가 빨라진다.
강나리기자
기상청 등에 따르면 단풍은 점차 남쪽으로 확대돼 경북 북부 지역은 다음달 14일부터, 팔공산은 다음달 19일께 시작되겠다. 가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남부지방의 단풍 시기는 예년보다 3~4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첫 단풍 이후 절정에 이르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하순이다. 첫 단풍은 산 정상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고, 산의 80%가 물들면 절정기에 접어든다.
단풍은 9월 상순 기온의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된다. 통상 기온이 낮을수록 시기가 빨라진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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