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도자기 명장 3호에 유태근 작가
문경 도자기 명장 3호에 유태근 작가
  • 전규언
  • 승인 2018.09.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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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심사위윈회 최종 선정
공모전 38회 수상·개인전 등 100회
“지역 도자문화 저변 확대 등 큰 공헌”
대형옹기-유태근작가
문경시 도자기명장(3호)으로 선정된 유태근 작가가 그의 대형 옹기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달 27일 2018 문경 도자기명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유태근(52·방문요) 작가를 문경시 도자기명장(3호)으로 선정했다.

청마 유태근 작가는 1993년 경일대학고 산업공예과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문경대학교 도자기공예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경일대학교 초빙교수로 강의 중이다.

유 작가는 2005년부터 마성면 신현리에 방문요를 열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유 명장의 각종 공모전 38회 수상, 개인전 및 단체전 100여회 개최 경력과 도자사 연구를 통한 문경 도자문화의 역사성 향상 및 저변 확대에 힘쓰는 등 지역 도자문화 발전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기존 월봉 오정택, 황담 김억주 명장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된 유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와 사업장 인증서를 수여하게 된다.

문경시는 현재 중요무형문화제로는 국내 유일한 사기장(영남요 김정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3명의 명장(영남요 김정옥, 문경요 천한봉, 묵심요 이학천)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 경북도에서 지정한 무형문화재(문경요 천한봉, 조선요 김영식)와 최고장인에도 2명(주흘요 이정한, 관음요 김선식)이 선정되는 등 한국 도자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시일 문경시청 관광진흥과장은 “지난 2015년 문경시 도자기명장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 올해 3번째 명장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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