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란드 음악가들의 만남, 내일 대구콘서트하우스
한국-폴란드 음악가들의 만남, 내일 대구콘서트하우스
  • 황인옥
  • 승인 2018.09.30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he Silesian Trio(연주단체)
연주단체 실레시안 트리오.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국제교류음악회 ‘한국-폴란드 음악가들의 만남’을 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연다.

이번 음악회는 작곡가 이혜원, 영화음악 작곡가 김준성,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시몬 비발렉, 작곡가 마르셀 키진스키, 피아노와 클라리넷, 호른으로 구성된 실레시안 트리오등 한국과 폴란드 음악가가 함께 한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지휘자 시몬 비발렉의 지휘와 지역의 젊고 우수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작곡가 톰 존슨의 수학공식, 수열, 예측가능한 수 등을 사용해 수의 논리를 작곡에 활용한 ‘나라야나의 소(Narayana’s Cows)’와 작곡가 사무엘 바버의 서정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Adagio’, 작곡가 보이치에크 킬라르의 리드미컬하고 역동적이며 폴란드 민속음악풍의 흐름을 가지고 있는 것인 특징인 ‘Orawa’를 들을 수 있다.

또한 한국 작곡가 작품도 연주한다. 작곡가 김준성의 영화 ‘말아톤’ OST 중에서 ‘지하철에서’와 ‘달려라 초원’, 그리고 작곡가 이혜원의 죽은 다음에 간다는 저쪽의 세상을 표현한 ‘The Beyond’를 만난다. 그리고 작곡가 미콜라 고레츠키가 2015년 실레시안 트리오를 위해 작곡한 ‘Trio Concerto’와 작곡가 마르셀 키진스키의 인생무상과 존재의 연약함을 표현한 ‘반사 4번(Reflection No.4)’을 실레시안 트리오와의 협연으로 만난다.

한편 이에 앞서 국제교류음악회는 1일 오후 3시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에서 개최되는 폴란드 작곡가 마르셀 키진스키와 한국 작곡가 김유리, 이정연이 함께하는 작곡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053-217-5592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