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문대 수시 경쟁률 더 세졌다
지역 전문대 수시 경쟁률 더 세졌다
  • 남승현
  • 승인 2018.09.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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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계열 여전히 강세
소방공무원·영양사 등
직업군 확실한 학과 몰려
지역 주요전문대학들이 지난 28일 2019학년도 수시1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업난을 반영하듯 보건계열 및 취업유망학과의 경쟁률이 높았다.

영진전문대는 이날 수시1차 마감결과 총 1천854명 모집에 총 1만8천355명이 지원, 지난해(9.7대1)대비 소폭 상승한 평균 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학과 면접전형은 2명 모집에 282명이 지원, 141대1의 지원율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 특성화고 교과전형 69대1, 유아교육과 특성화고 교과전형 49대1이다.

영남이공대학은 총 1천673명 모집에 1만1천985명이 지원해 평균 약 7.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치위생과는 20명 모집에 460명이 지원하여 23대1, 물리치료과 22대1,호텔관광전공 9.5대1 등이다.

대구보건대학은 1천698명 모집에 1만3천121명이 지원, 지난해 6.5대1보다 크게 증가한 평균 경쟁률 7.7대1을 기록했다.

대졸이상 학력자 지원은 364명이 지원, 학력유턴 전국 대표 대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물리치료과 주간 특성화고전형 44대1, 유아교육과 특성화고전형 32대1, 간호학과 일반고전형 15대1등이다.

계명문화대학은 총 1천710명 모집에 7천199명이 지원해 지난해와 비슷한 4.2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학과(특성화고전형) 41대1, 간호학과(일반고전형) 13대1, 경찰행정과(특성화전형) 11대1이다.

대구과학대학은 1천202명 모집에 8천302명이 지원,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진 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간호학과(전문과정졸업자전형) 3명 모집에 119이 지원해 39.7대1, 치위생과(전문과정졸업자전형) 6명 모집에 127명 지원 21.2대1등이다.

수성대학은 1천149명 모집에 5천969명이 몰려 지난해보다 소폭 떨어진 5.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학과 특별전형이 78대1을 기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간호학과 일반전형(18대1)과 치위생과(16.2대1) 등이다.

대학 관계자는 “물리치료과와 간호학과, 치위생과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보건계열과 소방공무원, 유아교사, 영양사 등 직업군이 확실한 학과에 지원자가 몰렸다”며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취업 유망학과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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