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도초등학교(교장 조문경)는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2학기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운영했다.
동도초는 공감, 소통, 책임, 배려 등의 인성을 갖게 해 사회적 인성교육 중심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과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이 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성교육 실천주간에는 인성을 갖춘 스마트한 인재 양성을 위해 악플 한 마디가 얼마나 큰 상처를 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평소 자신의 태도를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학생들이 직접 학교 홈페이지의 ‘선플 달기’ 코너에 참가해 친구들에게 선플을 달아보기도 했다. 또 전교학생회 임원들을 주축으로 직접 캠페인 문구를 정해 아침 등교시간에 정보통신윤리 캠페인도 전개했다.
선플달기 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학생들은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공간에 친구를 칭찬하는 선플을 단다고 생각하니 처음에는 조금 부끄러웠지만 좋은 글을 남기고 나니 나까지 칭찬을 받아 뿌듯했다”고 감상을 밝혔다.
조문경 동도초 교장은 “이번 인성교육 실천주간 운영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생활을 반성하고,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인성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