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박주민 발언에 반박
“보수우파, 자유민주체제 지향
현 정권이 국민 호도하고 있어”
“보수우파, 자유민주체제 지향
현 정권이 국민 호도하고 있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비례·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사진)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조선일보의 2014년 통일관련 보도를 언급하며 비판한데 대해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강력 반박했다.
강 의원은 2014년 ‘통일이 미래다’ 기획보도 당시 조선일보의 편집국장을 맡아 통일 시리즈 보도를 총지휘했다. 강 의원은 그 당시 조선일보가 주장한 통일과 지금 문재인 정부가 주장하는 통일은 그 전제가 완전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통일이 미래다’ 시리즈 연재가 시작된 2014년 1월 1일자 신문에 게재된 ‘이제 한반도 전체를 보고 움직여야 한다’는 신년사설이 이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조선일보와 보수우파가 지향하는 통일은 완전한 자유민주체제로의 통일이지 김정은 왕조체제와의 통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강 의원은 “2014년도는 김정은 체제 초창기로 장성택 처형 등 체제갈등이 고조되면서 붕괴 가능성이 높았던 시기였다”라며 “조선일보 통일 시리즈는 학정과 인권탄압으로 존속하는 김정은 체제를 동시대에 더 이상 존속해서는 안 되는 독재집단으로 보고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 김정은 독재 체제를 종식시키고 남북통일을 앞당기자는 취지였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현 정권은 마치 조선일보와 보수우파가 말을 뒤집는 것처럼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우리 국민들이 북한의 핵무기를 머리에 이고 사는 것은 북한의 인질이 되는 상황이지 진정한 통일과는 거리가 멀다”라며 “조선일보는 물론 우리 국민이 원하는 통일은 김정은 체제 종식 또는 최소한 학정과 독재를 끝낸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근간으로 하는 통일임을 문 정부는 명심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강 의원은 2014년 ‘통일이 미래다’ 기획보도 당시 조선일보의 편집국장을 맡아 통일 시리즈 보도를 총지휘했다. 강 의원은 그 당시 조선일보가 주장한 통일과 지금 문재인 정부가 주장하는 통일은 그 전제가 완전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통일이 미래다’ 시리즈 연재가 시작된 2014년 1월 1일자 신문에 게재된 ‘이제 한반도 전체를 보고 움직여야 한다’는 신년사설이 이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조선일보와 보수우파가 지향하는 통일은 완전한 자유민주체제로의 통일이지 김정은 왕조체제와의 통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강 의원은 “2014년도는 김정은 체제 초창기로 장성택 처형 등 체제갈등이 고조되면서 붕괴 가능성이 높았던 시기였다”라며 “조선일보 통일 시리즈는 학정과 인권탄압으로 존속하는 김정은 체제를 동시대에 더 이상 존속해서는 안 되는 독재집단으로 보고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 김정은 독재 체제를 종식시키고 남북통일을 앞당기자는 취지였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현 정권은 마치 조선일보와 보수우파가 말을 뒤집는 것처럼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우리 국민들이 북한의 핵무기를 머리에 이고 사는 것은 북한의 인질이 되는 상황이지 진정한 통일과는 거리가 멀다”라며 “조선일보는 물론 우리 국민이 원하는 통일은 김정은 체제 종식 또는 최소한 학정과 독재를 끝낸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근간으로 하는 통일임을 문 정부는 명심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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