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경상경비 줄여 일자리 창출
남구청, 경상경비 줄여 일자리 창출
  • 윤정혜
  • 승인 2010.02.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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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동참해 주민들에 실질적 도움 기대
대구 남구가 경상 경비를 줄여 일자리를 만드는 등 지역 구·군청 가운데 처음으로 일자리전담팀을 구축, 서민 일자리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남구 희망일자리추진팀’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윤흥식 추진단장, 최정운씨 (아랫쪽 왼쪽부터) 배진환, 박지영, 이미영씨
7일 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 한해 총 88억원을 투입, 연말까지 2천8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청은 주민생활과장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희망일자리추진팀’도 만들었다.

추진단은 그동안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던 정부 지원 일자리 사업과 신규 일자리 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일자리 창출 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민원 등 각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매달 초 일자리대책회의를 열어 일자리대책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7월과 12월 상·하반기로 나눠 일자리 대책 성과를 평과하고 개선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일자리전담팀 구축으로 희망근로와 공공근로, 행정인턴 등 기존의 정부지원 일자리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 지역CB(Community Business)사업 등 신규일자리 사업이 유기적으로 추진,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청은 각종 축제 및 행사경비와 경상적 경비 5%를 절감해 일자리 창출예산으로 활용하고 노동부의 워크넷(http://www.work.go.kr/)을 남구홈페이지(http://nam.daegu.kr/)과 연계해 서민들의 평생일자리 마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윤흥식 희망일자리추진단장은 “일자리 창출은 국가적 역점 사업인 만큼 남구에서도 올 한해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추진단 팀원뿐 아니라 전 직원이 동참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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