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노후주택 32만棟 전국 최다
경북 노후주택 32만棟 전국 최다
  • 윤정
  • 승인 2018.10.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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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0년 이상 243만여 동
김상훈 “신·개축 지원 필요”
국토교통부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5월 말 현재 준공 후 30년이 지난 다세대·단독·아파트·연립 노후주택이 전국적으로 243만6천902동에 이르며 이 중 1978년 5월 말 이전에 준공돼 4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183만7천412동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종류별로는 다세대주택이 1만9천246동, 단독주택이 238만6천195동, 아파트 1만5천360동, 연립주택이 1만6천101동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32만3천759동으로 가장 많고 전남 29만9천198동, 경남 28만4천265동, 경기 20만7천763동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7만7천339동으로 조사됐다.

김상훈 의원은 “30년 이상 노후주택은 주로 농촌지역의 단독주택이 많은데 저출산·고령화, 도시화 등으로 인해 증·개축이나 신축 수요가 줄어들어 노후화가 가속화되는 구조”라며 “사람이 살고 있는 노후주택의 경우 지진에 그만큼 취약한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축이나 신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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