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와 강원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남해안과 경북 남부에는 밤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과 제주도 80~150㎜이며,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비가 200㎜ 이상 집중되는 곳도 있겠다. 경남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에도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와 동해·남해안에는 이날부터 바람이 강해지겠다. 오는 5~7일 사이에는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강나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