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태풍 ‘콩레이’…오늘부터 영향권
빨라진 태풍 ‘콩레이’…오늘부터 영향권
  • 강나리
  • 승인 2018.10.0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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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최대 80㎜ 비 예보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졌다. 4일부터 북상하는 콩레이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강풍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관련기사 참고)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와 강원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남해안과 경북 남부에는 밤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과 제주도 80~150㎜이며,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비가 200㎜ 이상 집중되는 곳도 있겠다. 경남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에도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와 동해·남해안에는 이날부터 바람이 강해지겠다. 오는 5~7일 사이에는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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