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동초등학교(교장 이성태)는 지난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인문도서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인문도서를 읽도록 하기 위해 ‘인문독서 퀴즈대회’를 실시했다. 선정된 인문도서 ‘만희네 집(저학년)’, ‘오른발, 왼발(중학년)’, ‘꽃신(고학년)’을 읽고 도서실에 마련된 퀴즈용지에 답을 적어 응모함에 넣으면 방송 조회시간을 이용해 정답자를 추첨한 뒤 상품을 주는 행사다.
교동초 학생들은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 및 방과후 시간 등을 이용해 해당 도서를 대출받아 읽고 퀴즈에 응모했다. 학급에 도서를 비치해 서로 돌려가며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반도 있었다. 퀴즈는 전교생 누구라도 책을 읽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왔고 많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정답을 적어 응모했다.
정답지 추첨 결과 당첨된 6학년 이수연 학생은 “인문도서도 읽고 선물도 받아서 좋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학교도서관에서 인문도서와 그 밖의 책들을 빌려 읽으며 책과 친하게 지내려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