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교육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민경삼)은 지난 2일 상주 중앙시장 안쪽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찾아가는 한글교실' 개소식을 가졌다. 문해교육조합은 성인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한글교육 및 시민문화교육을 실시하는 교육부 인가 사회적기업으로 상주시 관내 16개 마을에서 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민경삼 이사장은 "이번 중앙시장 학습센터는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장에서 배움을 전할 수 있어 무척 다행스럽고, 무엇보다 봉사 선생님들이 스스로 상가 임대비와 수리비를 성금으로 마련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성인비문해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문해교육사가 마을을 방문해 한글수업을 위주로 미술과, 건강체조, 공예수업이 주 2회에 걸쳐 이뤄진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