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문충에디슨 과학동아리는 농촌 소규모 학교(6학급, 100명)의 과학탐구활동을 좋아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2004년도에 조직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동아리는 4,5,6학년 20명으로 구성되어 매주 수요일과 토요휴업일을 이용하여 다양한 생태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2년 연속 전국과학동아리 발표대회에 경북대표로 참가하여 2008년에는 은상을 수상했고 작년에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 은상 1회, 경북학생발명품경진대회 금상 2회, 은상 1회, 동상 2회, 경북과학전람회 특상 2회, 우수상 1회, 우량상 2회를 수상하였고, 경북자연관찰탐구대회 동상 1회, 장려상 1회를 수상했다. 2007년, 2008년 경북과학축전 및 과학행사 시 부스활동 도우미로도 활동했다.
2009년 7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사교육 없는 학교’로 선정되었고 지자체(포항시청) 예산을 지원받아 다양한 방과후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제 운영한지 4개월째 변화된 내용으로 교과 교육 영역인 수학, 영어, 논술은 사교육을 별도로 받을 필요가 없고, 특기·적성 교육으로 실시하는 미술, 국악, 컴퓨터, 리코더 활동으로 자신의 소질 계발에도 힘쓰고 있어 자녀 교육 문제로 농촌을 떠날 필요가 없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이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 현황은 수학 80명, 영어 82명, 논술 69명, 미술 63명, 국악 53명, 컴퓨터 39명, 리코더 19명 등이다. 한 프로그램 이상 참여 학생은 93.14%이다.
프로그램별 주당 평균 운영 시간은 저학년 16시간, 고학년 19시간이다. 이외에도 원어민 강사와의 생활영어 체험활동을 별도로 10시간 운영도 한다.
신명나는 농악에 맞추어 배우는 국악 교육,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미술 교육, 최신식 시설을 갖춘 컴퓨터실에서 정보화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실적으로는 2008년에 국악FM방송에 출연하여 학교 국악부를 소개하였고, 전국신인전통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하여 2008년에 금상, 2009년에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리코더부는 4년 연속 화랑문화제 도대회 금상 1회, 은상 1회, 시대회 은상 1회, 동상 1회 및 제7회 포항학생음악콩쿠르 리코더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하교용 대형버스 운행으로 1~3학년은 5시에, 4~6학년은 6시에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므로 학교에서 오면 활기찬 모습으로 가족들과 저녁을 함께 할 수 있다.
학교전체가 생태체험공원으로 꾸며져 학생들의 탐구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생태연못, 동물사육장, 야생화동산, 과학탐구놀이장, 과학탐구코너 등 다양한 체험코너가 조성되어 있다. 학년별 수준을 고려하여 저학년은 자연관찰, 중학년은 주제관찰, 고학년은 1주제 탐구보고서 쓰기 등 과학탐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인호 기자
나는 건강하지도 튼튼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하루를 거뜬하게 견딜힘을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나는 그분을 끝없이 신뢰하고 영원히 사랑합니다.
그분으로 인하여
오늘도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배은희 (대구광역시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
온라인 과학탐구대회는 최근의 이슈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을 통하여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해봄으로써 이슈에 대한 정확한 이해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이다.
대회 방식은 주최측이 제시한 과학적 이슈나 사회적 시사성이 있는 주제 중 한 가지로 탐구활동을 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수상팀을 정하게 된다.
대천초 ’Bean사이언스‘팀은 대구 북구의 팔거천을 환경 과학적인 측면에서 조사 연구하여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학교 소식>
달성교육청, 학습기술향상 집단상담프로그램 운영 대구 달성교육청은 겨울방학 기간 중 학습에 소홀하기 쉬운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지난 1월12일부터 1월28일(매주 화, 목요일)까지 금포초등학교 20명, 왕선초등학교 81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학습기술향상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습기술향상 집단상담프로그램’에서는 학습기술진단검사(LST)를 실시해 학생들의 학습방법을 분석하고 학습동기부여, 암기방법전략, 읽기전략, 자원관리전략, 진로탐색 등의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습동기부여를 위한 시간에는 학습동기 간략검사, 내·외 동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암기방법전략에는 사진 암기 게임, 효과적인 암기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져 효율적인 암기방법을 습득하도록 했다. 읽기전략에는 읽기의 중요성 알기, 효과적인 읽기 5단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원관리전략은 시간 및 공부환경 관리수준 점검 등으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고자 다짐하며 스스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내용의 편지쓰기를 통해 실천 동기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신서초, 겨울방학 과제물 전시회 열어 대구 신서초등학교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일주일간 학교 중앙 현관에서 겨울방학 과제물 전시회를 열었다. 겨울방학 과제물 전시회는 지난 여름 방학에 이어 학생들이 겨울 방학을 좀더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내도록 하기 위해 방학 과제물 시상 계획을 세워 실시했다. 지난 1일 개학식을 맞아 학생들의 방학 과제물을 EBS 방학 생활 부문과 창의성 디자인 및 만들기, 그리기, 독후 활동, 글쓰기, 자율과제 5가지의 종합 부문으로 나눠 심사한 후 우수 작품을 선별했으며 우수 작품은 1일부터 6일까지 일주일간 학교 중앙 현관에 전시하고 8일 시상했다. 각 반 교실에서도 모든 학생들의 방학 과제물을 전시해 서로의 방학 생활에 대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는데 특히 이번에는 지난여름 방학 과제물 시상 및 전시회의 효과에 힘입어 더욱더 다양하고 알찬 과제물들이 많아 방학 과제물 시상과 전시회가 학생들이 방학을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내며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크게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서부교육청 '...학력 높이기'역점시책 열기 서부교육청 지역 초등학교에서는 겨울 방학 중에도 다양한 학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역점 시책인 `교육 가족이 한뜻으로 학력 높이기’ 추진 열기가 일고 있다. 서도초는 3~5학년 학습 부진학생 48명을 대상으로 학습결손의 조기 치유와 학업성취감 제고를 위한 수학, 영어, 국어, 탁구, 과학 실험, 종이 공예, 풍선 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대동초는 3주일간 2~5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교과 내용 복습과 기초학력 증진 등 2010학년도 학습부진아 제로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동평초는 `창의력 향상을 위한 수학 과학 캠프’, `겨울 흰눈 공부방’, `수학 사랑방’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창의력과 학력 향상에 주력하고, 북비산초는 교사 12명과 함께 주5일 2시간씩 저소득 맞벌이 가정 학생들을 위한`행복 나눔방’ 운영으로 기초학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비봉초에서도 학습보조 인턴교사를 활용해 교과부진아를 대상으로 수준별 보충반과 수학, 영어 특설반과 `비봉 디딤돌 캠프’를 운영하는 등 관내 55개 초등학교가 학교의 실정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열기가 뜨겁다. 안동교육청, 초등 국악영재 방학공부방 운영 안동교육청은 지난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2010학년도에 개설되는 초등 국악영재 학급 학생들을 위해`국악영재, 그 아름다운 가능성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겨울방학 국악공부방을 운영했다. 국악공부방은 안동교육문화예술체험센터(안동영호초 후관)에 위치하고 있는 국악교실에서, 3~5학년으로 구성된 국악영재 16명에게 국악에 대한 잠재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심화학습의 기회 제공 및 친교 협동하는 마음을 길러주고자 운영하게 됐다. 주요 수업 내용으로는 사물놀이, 가야금, 대금, 단소 연주 등 각 분야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가 직접 강의를 했으며, 입학식을 갖지 않은 예비 국악영재들도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해 배운 내용을 공책에 정리, 복습, 질문하는 등 국악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남부도서관, 겨울방학 특별강좌 개설 운영 남부도서관은 지난 1월 12일부터 2주간에 걸쳐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알차고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방학 특별강좌’를 개설, 운영했다. 겨울방학 특강으로 개설된 강좌는 표현력과 발표력을 길러주는 `어린이 동화구연’(초1-3), 종이접기로 재미있는 소품을 만드는 `창작종이접기’(초1-3), 신문활용교육을 통한 개성있는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 `NIE와 글쓰기’(초5-6), 발음법 화술 및 표현력을 길러주는 `리더십 발표력’(초3-4), 전구 만들기 등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할 수 있는 `창의과학교실’(초2-5)등 5개 강좌를 운영했다. 조암초 '가정과 학교에서의 영어교육...'특강 대구 조암초등학교는 지난 3일 강당에서 학부모와 교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과 학교에서의 영어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 이병민 교수는 평소 영어에 노출되지 않는 한국 사회에서 영어를 배워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1만1천680여 시간이 걸릴 만큼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영어를 한 두 시간 더 배우기 위한 영어 조기교육에 많은 교육비를 쓰는 것은 일부사람들이 만들어 낸 일종의 신화임을 인식하라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자녀들의 조기영어교육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힌 학부모들에게 영어몰입교육의 오해에서 벗어나 올바른 영어교육정착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성산초, 다목적 교실 '성산관' 개관 대구 성산초등학교는 지난 5일 다목적 교실을 개관했다. 다목적 교실은 성산교육가족의 숙원사업으로 지난 2008년 10월 다목적 교실 설립인가를 받아 2009년 3월 신축 공사를 착공, 건축 면적 2천652.51㎡, 연면적 1만209.50㎡로 지난 1월 신축공사 준공을 마쳐 비로소 개관을 하게 됐다. 다목적 교실은 1층은 주차장, 2층은 급식실, 3층은 체육관으로 구성되며 다목적 교실명은 학부모와 전교생의 의견을 수렴해 `성산관’ 으로 지어졌다. 이날 개관식은 성산관 3층에서 교육청 관계자 및 학부모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식전 행사는 학생과 평생교육 학부모동아리가 참여해 가야금 연주,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등을 공연했다. 道교육청 '기초기본학력 튼튼캠프' 운영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겨울방학동안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방학중 학력증진종합프로젝트인 `기초 기본학력 튼튼 캠프’를 운영했다. 기초 기본학력 튼튼 캠프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10일간 이상 운영했으며, 일부학교에서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1개월 내내 운영되기도 했다. 인지와 정서의 통합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아존중감증진 프로그램과 기초학력 증진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겨울방학에는 종전의 기초학습부진을 학생을 대상으로 하던 기초학력 튼튼 캠프에 교과학습부진학생까지도 포함하는 기본학력 캠프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학습부진을 치료하고 학력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7천여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2천명이 참여한 기본학력 튼튼 캠프로 명실공히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학력향상 프로젝트로 성장했다. 동부교육청 '과학과 자유탐구활동...' 발간 대구 동부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교사가 `과학과 자유탐구’에 대해 쉽고 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과학과 자유탐구활동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2010년부터 3,4학년에 적용되는 2007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에서는 학생 스스로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탐구할 수 있는 `자유탐구’가 3~6학년 각 학년마다 6시간씩 배정되었다. 이에 동부교육청은 자유탐구활동을 위한 `주제 선정 및 소집단 구성’에서부터, `탐구 계획 수립’, `탐구 수행 및 중간 점검’, `최종 보고서 작성 및 발표’, `평가’ 까지 단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자료를 개발하여 장학자료로 발간하였으며, 동부교육청 관내 초등학교에 교당 5권씩 배부할 예정이다. |
|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