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제2의 전성기 맞아 ‘전참’ 시청률 상승
박성광 제2의 전성기 맞아 ‘전참’ 시청률 상승
  • 승인 2018.10.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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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뱅이나 지질이 코믹 연기로만 익숙한 개그맨 박성광이 ‘병아리 매니저’를 만나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분 방송한 MBC TV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시청률은 7.1%-9.8%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2부에서 11.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전날 방송에서는 박성광의 ‘병아리 매니저’가 성장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저 ‘초보’였던 그는 박성광의 프로그램 섭외 전화를 능숙하게 처리하고, 박성광의 대본을 함께 교정해주는가 하면 큰 무대를 앞두고 긴장한 박성광을 격려했다.

박성광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병아리 매니저’가 일에 서툴어도 끊임없이 격려하고 배려하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호평을 받는다. 어린 매니저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훈훈하다는 시청자도 많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초반부에는 개그우먼 이영자의 ‘먹방’(먹는 방송)과 개그맨 겸 작가 유병재 매니저(유규선)의 스타성에 힘입어 화제성을 불렀으나, 최근에는 ‘스타와 매니저의 일상’이라는 프로그램 본연의 기획 의도에 더 집중하는 모양새다.

박성광과 그의 매니저 외에도 심형탁과 10년 차 매니저 등 함께한 시간별로 달라지는 스타와 매니저 일상, 관계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평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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