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대구MBC교향악단 제30회 정기연주회가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12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설립 9주년 맞이 기획으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100인의 지역 음악인들과 함께 연주하며 민간교향악단의 새 기록을 만든다.
대구MBC가 주최하고 대구MBC교향악단, 아트애비뉴컴퍼니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 1부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오작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속 작곡가 지성민의 창작곡 ‘vv_vn__ n_v n_v for Violin and Orchestra(2018)’ 초연을 바이올리니스트 박경화가 협연하며, 2부에는 ‘말러 교향곡 1번’이 대구MBC교향악단 전임지휘자 진솔의 지휘로 연주된다. 지역 민간교향악단 최초 말러 교향곡 제1번 연주다.
바이올리니스트 박경화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도독해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또한 Citta di Treviso 국제 콩쿨 전체1위, Luigi Zanuccoli 국제 콩쿨 1위 등 다수의 국내외 콩쿨에서 입상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는 가천대 겸임교수, 경희대를 출강하고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