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추형경(40) ㈜대한전력 대표가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예천군 1호 회원(경북 88번째)으로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추 대표는 김점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영주 1호)으로부터 “예천군 첫 회원이 되어 달라”는 권유를 받고 고심해오다 최근 가입의사를 밝혔다.
그는 5년 전 예천에서 태양광 설비업체인 ㈜대한전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추형경 대표는 “경북 북부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고액 기부문화가 침체돼 있는 걸로 안다. 특히 예천군은 기업이 많지 않은 만큼 나의 가입이 큰 힘이 됐으면 한다”며 “기부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