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데뷔전 ‘공동 4위’ 선전
임성재, PGA 투어 데뷔전 ‘공동 4위’ 선전
  • 승인 2018.10.0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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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차로 연장전 기회 놓쳐
임성재(2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에서 1타차로 연장전에 들어갈 기회를 놓쳤지만 공동 4위로 선전했다.

신인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7천20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2018-2019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4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14언더파 274타를 친 뒤 연장전에서 우승한 케빈 트웨이(미국)에게 불과 1타 뒤진 공동 4위로 데뷔전을 장식했다.

올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진출한 임성재는 첫 대회부터 이번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서 위용을 뽐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단독 3위였던 임성재는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맹추격에 나섰으나 초반 부진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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