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협교체 강행 땐 黨 분열될 수도”
“당협교체 강행 땐 黨 분열될 수도”
  • 윤정
  • 승인 2018.10.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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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훈 한국당 의원 간담회
“지금은 국감에 당력 집중해야”


자유한국당 곽대훈(사진) 대구시당위원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보수대통합도 좋고 당협위원장 교체도 필요하면 해야되겠지만 강하게 밀어붙이면 당이 쪼개질 수도 있다”고 우려하며 “보수통합이든 야권통합이든 유승민 의원 입당 문제는 현재 당내에서 거론된 바 없다”라고 말했다.

또 곽 위원장은 “당협위원장 교체는 납득할 만한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특별한 기준이 정해진 게 없다”라며 “만약 지방선거 결과로 위원장을 교체하면 의원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곽 위원장은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도 당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돼 당내 사정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당협재정비 문제를 쉽게 보진 않을 것”이라며 “당협재정비는 잡음 없이 조용하게 진행해야 되고 지금은 국감이 임박했기 때문에 당력을 국감에 쏟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내년 전당대회 문제에 대해 곽 위원장은 “내년 2월에 전당대회를 해야하고 더 늦추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당협재정비가 원활하게 진행이 되지 않으면 늦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 위원장은 8일 경북대 연구윤리위원회로부터 석사학위 논문 표절 판정을 받은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의 징계문제에 대해 “시의회에서 먼저 논의해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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