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찰 장비 관리 허술
대구·경북경찰 장비 관리 허술
  • 강나리
  • 승인 2018.10.0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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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수갑 54개 분실
이재정 민주당 의원 지적
대구·경북경찰이 최근 4년간 분실한 수갑이 54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권력의 상징인 수갑 등 경찰 장비를 보다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대구지방경찰청은 33개, 경북지방경찰청은 21개의 수갑을 분실했다. 경북경찰청은 전자충격기 1개도 잃어버렸다.

이재정 의원은 “수갑 분실은 경찰관 사칭 범죄와 강력 범죄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만큼 분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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